당구스코어보드업체 빌리보드가 당구수지(핸디)별 ‘권장 애버리지’와 애버리지 인증서를 도입한다. (사진=본사DB) 핸디 22점 권장 애버리지는 0.450~0.489, 27점은 0.690~0.759.
당구스코어보드업체 빌리보드(대표 서동욱)가 당구수지(핸디)별 ‘권장 애버리지’를 발표했다. 아울러 이러한 ‘권장 애버리지’를 대회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애버리지 인증서’도 도입한다.
빌리보드가 마련한 권장 핸디 기준표는 10점부터 35점이상까지 해당되며 20점 0.380~0.409, 25점 0.580~0.629, 30점 0.860~0.969 등이다.
빌리보드에서 발표한 권장 핸디 기준표. (사진=빌리보드) 특히 ‘핸디 업(UP)’ 기준을 마련해 일정 애버리지를 기록하면 핸디 상향을 고려하도록 했다.
예컨대, 20점은 0.420, 25점은 0.650, 27점 0.790이 ‘핸디 업’ 기준이다.
또한 빌리보드 앱 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애버리지 인증서를 도입한다.
최근 90일간 최소 30게임 이상 충족한 회원에 한해 본인 핸디를 증빙할 수 있는 인증서를 발급할 수 있으며, 인증서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인증서 진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빌리보드 앱 내에서 확인할 수 있는 애버리지 인증서 화면. (사진=빌리보드) 아울러 경기 시작 전 점수판에서 선수 선택시 핸디 적정성 여부를 판별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된다.
선수 화면에서 파란색과 빨간색, 회색으로 나뉘며 파란색은 인증서가 발급된 회원 중 애버리지가 공인 핸디 기준표의 애버리지를 초과하지 않는 회원에게 표시된다.
‘핸디 UP’ 수치보다 높은 회원은 '핸디 UP 대상’이라는 명칭이 붙어 권장핸디 점수와 함께 빨간색으로, 최근 90일 게임수가 30게임 미만이거나 턴 넘기기 누락 등의 게임 비율이 높아 정확한 애버리지를 산출할 수 없는 회원은 회색으로 표시된다.
한편 빌리보드는 2022년 4월 현재 전국 2250개 클럽에서 이용하고 있다. [엄경현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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