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5.20 15:17:36
두 회사 협업 ‘큐스코파크 방탄라사지’, 검정색→짙은 회색으로 가시성 제고, 클라쏜 “최근 트렌드는 공구름, 소비자 니즈 반영”
당구테이블천(라사지)업체 클라쏜과 당구장 프랜차이즈 큐스코파크가 손잡고 라사지 신제품을 내놓았다.
클라쏜(대표 김대영)과 큐스코파크(대표 박정규)는 최근 신제품 공 구름과 내구성을 개선한 ‘큐스코파크 방탄라사지’를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은 큐스코파크가 지난해 클라쏜에 큐스코파크 당구장 전용라사지 개발을 요청했고, 이후 두 업체가 지난해 중순부터 협업해서 만든 제품이다.
클라쏜 김대영 대표는 “최근 국내 라사지 트렌드가 바뀌는 추세다. 소비자들이 기존에 내구성 강한 제품을 선호했다면, 최근에는 공 구름이 좋은 라사지를 선호하는 편”이라며 “이번 신제품은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 공 구름을 강조하고 내구성을 더욱 강화한 라사지”라고 설명했다.
신제품은 검정색에서 짙은 회색으로 한 단계 밝아져 코너 부분 가시성을 높였다는게 클라쏜측 설명이다. 클라쏜은 이번 신제품에 이어, 올 하반기에 울 소재를 함유한 보급형 신제품도 내놓을 예정이다.
큐스코 박정규 대표는 “큐스코파크 출범 이후 차별화할 부분에 대해 고민했고, 시중에 없는 큐스코파크만의 전용 라사지 개발을 클라쏜측에 요청했다”며 “지난 한 달 동안 큐스코파크 구리본점에서 시험해 본 결과 공 구름이 확실히 개선됐음을 확인했고, 고객들도 만족해 했다”고 말했다.
‘큐스코파크 방탄라사지’는 오는 6월부터 판매되며, 큐스코는 큐스코파크와 큐니가맹점에 대해서는 구입비용 일부를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하반기 출범한 당구장 프랜차이즈 큐스코파크는 27호점을 오픈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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