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가 오는 6월 1일부터 2025학년도 가을학기 신입생과 편입생을 모집한다. 1차 모집 기간은 6월 1일부터 7월 11일까지, 2차 모집은 7월 23일부터 8월 18일까지다.
모집 대상은 총 12개 학부, 37개 학과다. 국제학부를 비롯해 콘텐츠창작학부, 상담심리학부, 아동가족학부, 사회복지학부, 경영학부, 자산관리건축건설학부, 호텔관광경영학부, IT학부, 인공지능학부, 공학부, 재난안전학부 등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신입학 지원 자격은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로, 전문대학 또는 4년제 대학 졸업자 등 자격 조건에 맞는 경우 편입학으로 지원할 수 있다. 전형은 '나의 학업플랜'(70%)과 적성검사(30%)를 종합 평가해 선발한다. 세종사이버대 관계자는 "최근에는 사회초년생뿐만 아니라 직장인, 자영업자, 주부, 만학도 등 다양한 학습자층이 온라인 강의를 통해 학위를 취득하고, 대학원 진학까지 연계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학제도도 다양하다. 직장인·전업주부·만학도·IT인재 장학 등을 포함해 전국 어린이집 및 초중고 재직자 대상 '배움터 장학' 등 수업료의 30%를 1년간 지원하는 혜택이 마련돼 있다. 직업군인·경찰·소방관 등에게는 입학금 면제와 최대 50% 수업료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세종사이버대는 국내 사이버대학 최초로 '메타버스 캠퍼스'를 구축해 온라인 학습 환경을 혁신했다. 메타버스 캠퍼스는 700여 개 강의실과 교수 연구실, 행사장 등으로 구성돼 있다. 600여 개의 메타버스 맵을 기반으로 전 세계 학생들이 시공간 제약 없이 수업과 모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500개 이상의 라이브 강의가 실시간 이뤄지며 1만1000여 재학생들이 교수 연구실을 방문해 영상 면담이 가능하도록 했다.
AI 튜터 서비스를 통해 학습자 질문에 실시간으로 답변하는 AI 챗봇 서비스도 도입했다. AI 튜터는 질의응답뿐만 아니라 과제, 시험 준비, 개념 정리 등에도 활용이 가능하다.
세종사이버대는 교육부 주관 '원격대학 인증·역량진단 평가'에서 국내 사이버대학 가운데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세종사이버대 관계자는 "학과 중심 특성화 교육과정 운영을 통한 학생들의 자격증 취득 실적과 장애 학생을 위한 다양한 교육지원 등이 매우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PC와 모바일에서 동일한 수강 환경을 제공하는 웹반응형 학습관리시스템(LMS)을 국내 사이버대학 최초로 도입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세종사이버대 관계자는 "시공간 제약 없이 국내외 어디서나 강의와 모임이 가능한 환경을 바탕으로, AI시대를 선도하는 첨단 사이버대학으로 도약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