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앤에프는 2021년 5월 1일을 분할 기일로 해 2021년 5월 3일 분할 설립 등기를 완료했다. 분할 설립된 패션사업부문은 기존 사업의 연속성을 유지하며 운영하고 있다.
에프앤에프는 1992년 패션사업에 진출한 이래 엠엘비(MLB), 엠엘비키즈(MLB KIDS), 디스커버리(DISCOVERY) 등의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전개하며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패션 전문 회사로 성장했다.
우선 MLB 브랜드는 2018년 홍콩 진출을 시작으로 2019년 중국 본토까지 진출하며 글로벌 비즈니스의 기반을 마련했다. 2018년에는 이탈리아에서 설립된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듀베티카(DUVETICA)를 인수했고, 2022년에는 테니스 헤리티지를 기반으로 한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액티브웨어 브랜드 세르지오타키니를 인수하며 유럽, 북미 및 세계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김창수 대표
특히 에프앤에프는 2019년 디지털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디지털 인프라에 대한 인적·물적 투자를 확대해온 결과, 선도적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으로 업무 단위별 전문화된 디지털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최근에는 패션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AI 시스템 구축을 진행하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넘어 'AI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새로운 패션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