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5.26 13:35:01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규현(본명 조규현·37)이 서울 중구에서 게스트하우스로 운영하던 건물이 매물로 나왔다.
26일 한경닷컴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울 중구 남산동에 위치한 규현의 건물은 95억원에 매물로 올라왔다. 건물 뒤편 필지까지 매물로 함께 올라와 총 118억원에 매각이 진행 중이다.
규현이 2014년 6월에 매입한 해당 건물은 명동역 2번 출구 인근 초역세권에 위치해 있다. 지상 1층 지상 6층 규모(연면적 1714㎡/연면적 70㎡)로 규현은 해당 건물을 사들인 후 게스트하우스와 카페로 리모델링했다. 게스트하우스 운영은 그의 부친이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등기부등본상 채권최고액이 60억원으로 설정된 것을 감안할 때, 50억원은 대출로 충당한 것으로 보인다.
관광객이 몰릴 때는 주말 사흘간 1700만원의 수입을 올릴 정도로 부동산 재테크 성공사례로도 꼽혀왔다.
규현은 과거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규현은 “관광객 100만 시대 아니냐. 명동에 게스트하우스를 오픈했다”며 “부모님과 누나가 계신다. 방이 60실 정도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규현은 데뷔 후 18년간 몸담아온 SM 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지난해 안테나로 이적했다. 슈퍼주니어 멤버이자 뮤지컬 배우, 예능인으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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