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준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교수가 미국심장협회 산하의 국제뇌졸중학회(ISC) 학술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 국내 임상의사가 ISC 학술위원회 위원으로 임명된 것은 처음이다. 활동 기간은 2028년 2월 28일까지다.
ISC는 뇌졸중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 학회로, 매년 6000여 명의 전문가가 한데 모여 최신 연구 성과와 임상 지식을 공유하고 있다. 엄격한 기준으로 선정된 학술위원회 위원은 학회 프로그램 구성, 주요 연구자 발굴, 학술 초록 심사 등을 수행한다.
[심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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