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6.25 07:00:00
주거, 업무, 문화, 상업을 동시에… 인천 청라국제신도시 복합개발 新바람 ‘눈길’ 다양한 장점에 주거 수요 몰리며 집값 상승 가속화…대형 개발 호재 기대감 고조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인천 청라국제신도시가 재조명받고 있다.
청라국제업무단지는 대규모 주거 단지와 오피스, 상업시설까지 다양한 공간과 설계가 조화를 이루며 개발하는 청사진을 담고 있다. 청라국제업무단지는 ‘복합개발’ 방식으로 추진되는 것이 특징이다. 복합개발이란 주거, 업무, 상업, 문화, 여가 공간 등이 하나의 구역 안에서 유기적으로 어우러져 일과 삶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도시 설계 방식이다. 이러한 복합개발이 진행된 곳은 높은 집값 상승률을 이어가고 있다.
경기 성남 판교신도시 내 ‘알파돔시티’가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이곳은 IT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몰린 테크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고급 백화점과 호텔, 미디어 아트 공간 등 다양한 시설이 조화를 이루는 복합개발 방식으로 도시 개발이 진행됐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알파돔시티’에 속한 분당구 백현동의 ‘백현마을 6단지’는 올해 5월 전용면적 84㎡가 21억5000만원(19층)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지난해 5월 실거래가 17억5000만원(20층)보다 무려 4억원이 오른 것이다.
청라국제업무단지는 이보다 더욱 높은 미래가치를 평가받고 있다. 현재 주변에서 추진되고 있는 개발 분야도 금융, 로봇, 의료, 문화 등으로 무궁무진하다. 하나드림타운(2026년 예정)과 인천로봇랜드(2028년 예정), 카이스트 및 하버드의대 연구소가 입주 예정인 의료복합타운 (2029년 계획), 영상문화복합단지 (2029년 계획), 청라 시티타워 (계획) 등이 대표적이다. 또 국내 최대 초대형 복합문화쇼핑몰인 스타필드 청라(2027년 예정)를 비롯해 서울아산청라병원(2029년 예정) 등을 통해 향후 주거환경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인천 청라국제업무단지에서 첫 주거 단지인 ‘청라 피크원 푸르지오’가 7월 분양 예정이다.
‘청라 피크원 푸르지오’는 인천 서구 청라동 청라국제도시 업무 용지 B1 블록에 들어선다. 지하 5층~지상 49층, 총 4개 동, 전용면적 84·119㎡ 1056실로 구성된다. 최고 49층의 높이로(일부 세대) 서해 오션뷰와 국제금융단지 시티뷰를 확보했으며, 인천 첫 발코니(서비스 면적)를 적용한 주거형 오피스텔로 지어진다.
‘피크원’은 청라국제도시의 정점(PEAK)에 선 단 하나의 자리(ONE)를 의미하며, 청라국제업무단지의 입지 가치를 집약한 브랜드다. 입주와 동시에 완성형 국제업무단지의 특권을 누릴 수 있는 주거복합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청라 피크원 푸르지오’는 서울 7호선 국제업무단지역(가칭, 2027년 예정)이 도보 약 5분 거리에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다. 또 제3연륙교 (인천공항~청라, 2025년 개통 예정)와 공항철도 9호선 직결 계획 (인천공항~청라~여의도~신논현),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2029년 착공, 2032년 개통 계획), GTX-D·E 더블 광역급행철도 등이 추진 중이다.
교육 환경도 주목된다. 단지에서 도보 약 5분 거리에 초·중학교 용지가 계획돼 있으며, 인천체육고등학교, 달튼 외국인 학교도 반경 1.5km 내 위치한다. 달튼 외국인 학교는 송도국제도시 채드윅 국제학교와 더불어 한국 학력이 인정되는 곳으로 우수한 교육 환경을 자랑한다.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도 주목된다. ‘청라 피크원 푸르지오’는 피트니스클럽, 골프클럽, G/X, 사우나, 런드리 라운지, 그리너리 카페, 키즈플레이룸, 키즈스테이션, 주민 회의실, 그리너리스 튜디오, 프라이빗 독서실, 프라이빗 시네마 공간, 파티룸, 오픈 키친, 게스트하우스 등 다채로운 시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인천 처음으로 발코니를 도입해 홈카페, 공부방, 놀이방, 펫룸, 사우나 등 다양한 공간으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청라 피크원 푸르지오’ 분양 홍보관은 인천 서구 청라동 일원에 위치하며, 분양사업장은 오는 7월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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