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9.24 06:00:00
마이클 김·스코티 셰플러·안병훈 등 사소한 변화 이후 최고의 활약 펼쳐 마이클 김 어드레스시 공 위치 변화 셰플러는 왼발 10㎝ 뒤로 가져가 안병훈 양손 돌리지 않고 스윙 시작 샷·퍼트 정확도 이전보다 크게 상승 PGA 투어·유럽 등서 우승 차지해
‘별거 아닌 것처럼 보이는 사소한 변화가 챔피언을 만든다.’ 지난 22일(한국시간) 막을 내린 DP월드투어 페덱스 프랑스 오픈 정상에 오른 재미교포 마이클 김(한국명 김상원)과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 안병훈 등에게 적용되는 말이다.
마이클 김은 어드레스 때 공 위치를 바꾼 뒤 오랜 슬럼프에서 탈출했다. 셰플러는 퍼트시 양발의 스탠스를 스퀘어로 가져간 뒤 파리올림픽을 포함해 14개 대회 정상에 올랐다. 안병훈은 테이크어웨이 과정에서 양손을 돌리지 않은 뒤 정교한 장타를 되찾아 다시 PGA 투어를 주무대로 삼게 됐다. 이외에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DP월드투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등에서 활약 중인 수많은 선수들이 작은 변화를 가져간 뒤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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