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5.22 15:50:57
우원식 국회의장은 22일 “택배업체 등에서 대선일에 대한 휴무일 지정과 같은 조치가 없다면 택배노동자 등은 사실상 이번 대선에 참여하기 어려운 실정”이라며 6월 3일 휴무일 지정을 촉구했다.
우 의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참정권 행사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이들을 위해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러면서 “단 한 명의 국민도 자신의 소중한 투표권을 행사하는데 제약이 없도록 택배 업체 등은 대선일에 대한 휴무일 지정 등 적극적 조치를 모색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우 의장은 정부를 향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지을 이번 대선에 모든 국민이 헌법상 부여된 참정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모든 방안을 마련해주시길 요청드린다”고 촉구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