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5.22 13:46:25
국민의힘 친윤석열계에서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에게 ‘당권을 줄 테니 단일화하자’고 제안했다고 알려진 가운데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은 “당근 거래도 아니고 당권 거래?”라며 “기생충이나 하는 짓”이라고 비판했다.
배 의원은 지난 21일 페이스북에 “모두가 절박하게 선거운동에 몰두한 이때 지켜보시는 당원지지자들께서 가슴을 치신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이 후보 측 인사가 지목한 ‘친윤’의 실체가 드러나지 않는 이상 사실을 알 수 없느나 한덕수를 당권의 숙주로 삼아보려던 일부 친윤의 ‘새벽 쿠데타’가 불과 얼마 전 일인지라 그러고도 남을 자들이라고 혀를 차는 분들이 많다”고 했다.
배 의원은 “끊임없이 생존 숙주를 찾는 것은 기생충이나 하는 짓”이라며 “부디 잘못된 뉴스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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