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외교부가 6·3 대선을 앞두고 재외공관장 인사를 실시했다. 대사 7명, 총영사 2명 등 9명이다.
이번에 임명된 7명의 대사는 모두 외교관 출신이다. 주네덜란드대사에 홍석인 전 공공외교대사, 주폴란드대사에 태준열 전 국무조정실 외교보좌관, 주이라크대사에 이준일 한반도정책국장, 주레바논대사에 전규석 전 주이스라엘 공사참사관 등이 각각 임명됐다.
또 주덴마크대사에는 이동렬 국제사이버협력대사, 주아제르바이잔대사에 강금구 주미얀마대사, 주크로아티아대사에 이승범 국방부 국제정책관이 선임됐다. 주알마티총영사는 하태욱 주선양 부총영사, 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는 김은정 전 아프리카중동국장이 맡게 됐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각각 주중대사와 주인도네시아대사로 내정한 김대기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과 방문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 특임공관장은 이번 인사에 포함되지 않았다.
[김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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