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7.02 11:13:56
한국모바일게임협회(회장 황성익)는 지난 6월 27일 ‘2025 인디크래프트 네트워킹데이’를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서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주최하고 성남산업진흥원(원장 이의준)과 한국모바일게임협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2025 인디크래프트’에 선정된 국내·커뮤니티 부문 TOP 50개사와 챌린저 부문 TOP 20개사, 게임산업 관계자 등 총 120여 명이 참석해 전문가 강연, 글로벌 진출 지원 프로그램 소개, 우수 개발사 선정식 등을 진행했다.
또 인디크래프트의 성공과 대한민국 인디게임산업 발전을 위한 사회 공헌의 형태로 원스토어, 넥슨, 엔씨소프트, 넷마블, 카카오게임즈, 메가존클라우드, 모리사와코리아, 도브러너, 유모델러, 유니티테크놀로지스코리아, CFK 등의 후원사도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 안내 ▲산업 전문가 세미 컨퍼런스 ▲우수 개발사 선정식 등을 진행하며 인디 개발사 간 실질적 교류 확대와 향후 사업화 지원의 방향성을 공유했다. 특히 글로벌 IR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도입, 플랫폼별 맞춤형 지원 확대, 후원사의 사회공헌형 서비스 제공 등이 소개됐다.
컨퍼런스에는 총 10명의 게임산업 전문가가 참여해 게임 개발, 플랫폼 수수료, 인프라, 마케팅, AI 등 다양한 주제의 강연을 진행했다. ▲원스토어 방자영 매니저 ▲노드플러그코리아 문준환 본부장 ▲앵커노드 원재호 대표 ▲유니티테크놀로지스코리아 김한얼 시니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유모델러 황재식 대표 ▲원앤원 윤재은 대표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황성익 회장 ▲모리사와코리아 김종혁 대표 ▲씽킹데이터코리아 서광덕 지사장 ▲티키타카 스튜디오 이형호 이사가 참여했다.
특히 지난 2019년 인디크래프트 리브랜딩 당시 톱20에 선정된 바 있는 개발사 티키타카스튜디오의 이형호 이사 강연이 주목을 받았다. 티키타카스튜디오는 이후 ‘아르카나 택틱스’ 출시, 컴투스 자회사 편입, ‘소울스트라이크’ 개발 등을 통해 시장에 안착했다.
또 이날 우수 개발사 선정식에서는 ▲PC·모바일 로그라이트 게임 ‘언더시티’의 원앤원 ▲리듬액션 장르 ‘스크롤 멜로디’의 대학생 팀 ‘메카노바’가 각각 국내·챌린저 부문을 대표해 이름을 올렸다.
인디크래프트 공동조직위원장인 황성익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네트워킹데이가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어 대단히 기쁘다. 올해는 특히 게임산업 전문가들의 세미 컨퍼런스에서 AI, 게임개발, 인프라 등 다양한 내용을 다룰 수 있어 인디 개발사들에게 더 큰 도움이 됐으리라 본다. 협회는 앞으로 남은 지원사업들을 잘 운영해 선정 개발사들의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5 인디크래프트’는 오는 9월 성남시 최대 게임문화행사 GXG와 연계한 오프라인 전시를 통해 일반 이용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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