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5.26 15:04:00
AI 분야 11개 직무 경력직 채용 진행
LG CNS가 올해 인공지능(AI) 전문 인력을 1000명까지 확보하기 위해 AI 직군 11개 분야에 걸쳐 경력직 채용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AI 사이언티스트 ▲AI 엔지니어 ▲AI 아키텍쳐 ▲AI 애플리케이션 개발 ▲AI 분석·설계 ▲AI 인프라 기술 전문가 ▲AI 테크 컨설턴트 ▲AI 서비스 디자인 컨설턴트 ▲데이터 엔지니어 등 AI 분야 전 직무에 걸쳐 이뤄진다.
LG CNS 관계자는 “금융, 공공, 제조 등 산업별 맞춤형 AI 솔루션을 개발·운영할 실무형 전문가를 모집한다”고 설명했다.
채용 이후에는 AI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지난 3월 글로벌 AI 스타트업 코히어와 국내 최초로 에이전틱 AI 서비스 공동 개발 파트너십을 체결한 이후 AI 전문 인력을 캐나다 토론토에 위치한 코히어 본사에 파견해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직원들의 AI 관련 자격증 취득도 적극 지원한다.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클라우드(GCP),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사업자(CSP)의 AI, 머신러닝(ML), 데이터 분석 자격증 시험 응시 전형료를 전액 지원하고, 합격 시 수당과 축하금도 지급한다.
AI 직무별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현장 주도의 AI 사례 발굴을 위한 ‘AI 100 in 100’ 활동을 전개한다. 100 in 100 프로젝트는 생성형 AI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을 위해 100일 이내에 100개의 생성형 AI 서비스를 구축해주는 프로젝트다. LG CNS는 지난 3월 이 프로젝트를 시작해 약 60일(근무일 기준)만에 서비스를 100개 구축했다.
LG CNS는 자율책임근무제를 시행하고 있다. 강남, 판교, 성남, 여의도, 광화문 등 수도권에 102개 거점오피스를 운영하고 있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에서 유연하게 근무할 수 있다.
나이와 직급에 상관없이 역량이 뛰어난 직원에게 더 많은 보상을 해주는 기술 역량 레벨 평가제도를 도입해 능력 중심의 인사 제도를 운영 중이다. 사내외 IT 전문가들이 출제한 기술 시험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업무 분야와 공통 역량을 종합 평가해 1~5 등급으로 나눠 연봉과 인사평가에 반영한다.
LG CNS 관계자는 “LG CNS는 인공지능 전환(AX) 전문기업으로서 우수한 인재들에 대한 채용은 물론 육성까지 힘을 쏟고 있다”며 “연말까지 AI 전문 인력을 1000명까지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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