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3.24 14:41:19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뤼튼테크놀로지스(뤼튼)가 AI 캐릭터와 채팅하는 서비스 ‘크랙’을 다음달 3일 정식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뤼튼은 지난해 3월부터 이용자들이 다양한 AI 캐릭터와 대화할 수 있는 ‘캐릭터 챗’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해당 서비스가 인기를 끌면서 이를 별도 서비스로 내놓기로 한 것이다.
서비스명인 ‘크랙’은 다른 세계로 이어지는 차원의 틈을 뜻하는 것으로 이용자들이 창조한 수많은 세계와 그 세계로 통하는 입구를 상징한다고 뤼튼은 설명했다.
크랙은 이용자들이 취향에 맞는 캐릭터와 대화할 수 있는 추천 시스템,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일반 모드, 캐릭터를 직접 만들 수 있는 제작 공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청소년 보호 기능 또한 강화했다.
뤼튼은 이번 출시를 앞두고 이용자들을 위한 카운트다운 이벤트도 진행한다.
나봉민 뤼튼 콘텐츠파트장은 “‘크랙’은 단순히 AI를 이용한 캐릭터 대화 경험을 넘어, 미래 콘텐츠의 새로운 소비 방식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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