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4.10.21 14:20:20
AI 에이전트 구축 효율성 인정받아 향후 유럽 AI 시장 공략 박차
인공지능(AI) 통합 플랫폼 운영사 베슬에이아이(VESSL AI)는 오스트리아 정부가 주관하고 연방 경제노동부가 후원해 혁신 기업의 유럽 진출을 돕는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GIN-Go Austria’ 참여 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아시아와 이스라엘 기반의 혁신적 딥테크 스타트업의 유럽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매년 혁신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베슬에이아이는 이미 상용화된 제품과 해외 시장에 적합한 서비스 운영 능력을 인정받아 이번 프로그램 대상 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베슬에이아이는 클라우드 환경 통합 관리, 그래픽저장장치(GPU) 및 컴퓨팅 자원 최적화를 통해 AI 학습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는 MLOps, LLMOps 플랫폼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컴퓨팅 자원과 운영 비용이 몇 배로 소요되는 ‘AI 에이전트’ 구축 과정에서 특유의 운영 효율성과 AI모델의 확장성을 입증했다.
이번 프로그램 선정으로 베슬에이아이는 오스트리아 및 유럽 시장에서 활로를 개척할 기회를 얻게 됐다.
오스트리아는 유럽 중심에 위치해 중·동부 유럽 시장 접근에 유리하며, 다양한 산업에서 혁신 기업들과의 협업 기회와 연구개발(R&D) 지원이 탁월해 유럽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평가받고 있다.
현지 시장 공략을 위해 베슬에이아이는 이달부터 디지털 온보딩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현지에서의 멘토링, 투자자 및 기업 관계자와의 1:1 미팅과 네트워킹을 통해 다양한 사업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또한, 현지 기업들과의 매칭 이벤트 ‘퓨쳐 포워드(Future Forward)’에 독점적으로 참여해 비즈니스 협력 가능성을 타진할 예정이다.
안재만 베슬에이아이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오스트리아를 비롯한 유럽 전역에서 베슬에이아이의 혁신적 LLMOps 솔루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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