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7.13 12:33:24
남원 문체부장관기 생활체육대회 캐롬A조, 애버리지 1.4이상 모두 12차례, 2.00대 2회, 1.692 2회씩, 캐롬B조에선 1.818 두 차례
역시 고수는 달라.
12일 전북 남원에서 ‘제20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생활체육대회’(이하 문체부장광기) 캐롬경기가 열렸다. 문체부장관기 캐롬 부문에는 생활체육선수(동호인) 329명이 참가해 대회핸디에 따라 A~F 6개조로 나뉘어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이 가운데 아마 최고수들이 출전하는 조가 캐롬A조다. 대회 핸디는 22점이지만 실제 클럽핸디는 30점 이상이다. 이번 대회 캐롬A조에는 64명의 고수가 나왔다.
12일 64강전~결승을 치른 결과 최강자조답게 수준 높은 경기가 많았다.
승자가 애버리지 1.4 이상 기록한 12차례 나왔다. 애버리지 별로는 △2.00이 2회 △1.692 2회 △1.571 5회 △1.467 3회다
이대환(4TIP)은 8강전에서 김상래(SM빌리어드)를 11이닝만에 22:13으로 제압, 애버리지 2.00을 찍었다. 8강전에서 진 김상래는 앞서 열린 16강전에서 정현태(인생큐)를 11이닝만에 22:17로 꺾은 바 있다. 김상래 애버리지는 2.00, 아깝게 패한 정현태도 1.545였다.
정완택(SJCLUB)과 박형태(4Tip)는 32강과 64강에서 애버리지 1.692를 기록했다.
또한 이민수(인생큐) 강동희(강사부캐롬연합) 강현(메카) 임광진(광주보스동호회) 신정운(부산BMC)이 애버리지 1.571을 기록했고, 윤기두(SM빌리어드)와 정대현(YB)은 각각 2회, 1회씩 애버리지 1.467을 찍었다.
한편 캐롬B조(대회핸디20점/클럽핸디 27점 이상)에선 박진서(부산BMC)와 조인철이 높은 애버리지(1.818)를 기록했다.
대한당구연맹 민광기 생활체육위원장은 “캐롬 6개조 가운데 A조가 최강조”라면서 “실력도 뛰어나지만 클럽에서 30점 이상 치는데 대회에서는 22점을 놓고 치기 때문에 높은 애버리지가 나오기도 한다”고 말했다.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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