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6.09 09:37:13
방송인 이경규가 약물 복용 보도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9일 스포츠동아 보도에 따르면 이경규는 “약물이라니 말도 안 된다. 전혀 말도 안 되는 얘기”라고 해명했다.
이어 이경규는 “감기 몸살에 걸려 약을 먹고 운전했던 것”이라며 “경찰에서도 감기약을 복용한 것이라고 잘 소명하고 다 해결된 이야기”라고 덧붙였다.
이경규는 “약물 복용이라고 타이틀을 다니 오해를 살 수 있을 것 같이 보도가 나왔는데, 감기약을 먹은 게 전부”라고 전했다.
앞서 MBN은 이경규가 8일 한 실내 골프연습장에서 자신의 차량과 차종이 같은 다른 사람의 차량을 몰고 자신의 회사로 갔다가 골프연습장으로 다시 돌아와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주차관리 요원이 차량을 헷갈려 이경규에게 잘못 전달한 것으로 파악했으며, 이경규를 상대로 한 간이시약 검사에서 약물 양성 반응이 보였다고 전했다. 또한 이경규가 관련 혐의를 강력히 부인했다고 설명했다.
이경규는 TV조선 ‘모-던 인물史 미스터리.리’, 채널A ‘성공 비법을 찾아라 보스 어택’ 등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고 있다.
[김미지 스타투데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