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5.28 11:23:34
방송인 배성재(47)와 전 SBS 아나운서 김다영(33)이 법적 부부가 됐다.
배성재 소속사 SM C&C 관계자는 28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배성재와 김다영이 혼인신고를 마치고 최근 신혼여행을 다녀왔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세부적인 내용은 사적인 부분이라 확인이 어렵다고 덧붙였다.
배성재와 김다영은 지난 2월 결혼을 발표했다. SBS 예능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14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2년 교제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당시 이들은 결혼식을 올리지 않고 가족들과 식사 자리를 갖는 걸로 예식을 대신하겠다고 밝혔다.
배성재는 2005년 KBS 31기 공채 지역권 아나운서로 방송계에 입문해 2006년 SBS 14기 공채 아나운서로 자리를 옮겨 활약했다. 2021년 퇴사 후 프리랜서로 전향해 ‘골때녀’, ‘국대는 국대다’, ‘헬로 트로트’, ‘라면꼰대’, ‘불꽃밴드’, ‘전설의 리그’ 등 다양한 예능에 출연했다.
김다영은 목포 MBC, 부산 MBC에서 근무하다 2021년 SBS 경력직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SBS 라디오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고정 게스트, ‘SBS 8뉴스’ 스포츠뉴스 평일 앵커 등을 맡았으며 ‘골때녀’에서 FC아나콘다 멤버로 활약하기도 했다. 그는 결혼 발표 후인 지난 4월 SBS에서 퇴사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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