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5.21 14:40:44
배우 소지섭 매니저를 사칭한 사기 사건이 발생했다.
소지섭 소속사 51K는 21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근 당사 매니저임을 사칭해 금전적 이득을 취하려는 사기 행위가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어 “사칭자는 소속 배우 회식 등을 명목으로 단체 예약을 하거나 고가 주류를 준비해달라고 요청하고 연락을 끊는 노쇼 수법을 사용하고 있다”며 “소속 배우 이름을 명의로 외부에 식당 예약을 진행하지 않으며 어떠한 경우에도 물품 구매, 주류 배송 등을 요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같은 요구는 모두 불법 행위에 해당하며 사칭이 의심되는 연락을 받으신 경우 절대 응하지 마시고, 즉시 경찰에 신고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해당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으며 사칭 및 사기 행위에 대해 강경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51K에는 소지섭을 비롯해 2PM 출신 옥택연, 빅스 출신 차학연 등이 소속돼 있다.
소지섭의 차기작은 넷플릭스 새 시리즈 ‘광장’이다. 올해 공개 예정인 이 작품은 네이버 웹툰 ‘광장’을 원작으로 한 누아르 액션으로 주인공 기준(소지섭 분)이 조직의 2인자였던 동생 기석(이준혁 분)의 죽음 이후 11년 만에 복수를 위해 돌아와 그 배후를 파헤치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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