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8.15 15:18:48
배우 겸 모델 배정남이 광복절 80주년을 맞이해 그동안 소장해 온 태극기를 공개했다.
배정남은 15일 자신의 SNS에 “광복 80주년.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목숨 바쳐 희생하신 모든 순국열사분들 감사하고 그 숭고한 희생 절대 잊지 않겠다”며 “너무나도 귀하고 소중한 나의 1950년대 태극기들과 함께”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그는 1950년대 제작된 태극기에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오랜 시간을 거치면서 빛이 바래기는 했지만, 그동안 소중하게 보관해 온 태극기를 인증하며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겼다.
자신이 모은 태극기 컬렉션을 바닥에 깔고 그 뒤에서 포즈를 취한 배정남은 이와 함게 “광복절” “광복80주년” “대한독립만세” “태극기”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배정남은 지난 2023년 영화 ‘영웅’에서 안중근 의사와 함께 이토 히로부미 암살 작전을 수행한 독립군 최고 명사수 조도선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이후 태극기를 모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뿐 아니라 그는 지난해 서대문형무소를 방문해 찍은 현장 사진 등을 공개하는가 하면, 서경덕 교수 등과 함께 ‘안중근 가문 독립운동 이야기’ 콘텐츠 제작에 참여하기도 했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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