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8.13 16:36:06
김포 페리빌리어드서 18~19일, 75명 출전 2명 대표로 선발, 9월 스페인 세계주니어선수권 출전
오는 9월 스페인서 열리는 ‘세계주니어3쿠션선수권’에 참가할 한국 대표 선발전이 열린다.
대한당구연맹(회장 서수길)은 18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김포시 페리빌리어드에서 ‘제16회 세계주니어3쿠션선수권대회 대표선수 선발전’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대한당구연맹에 등록된 선수 중 2002년 9월 26일 이후 출생자에 한해 참가할 수 있으며 9월 26~28일 스페인 무르시아에서 열리는 ‘세계주니어3쿠션선수권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전할 2명을 선발한다.
선발전에는 김도현(부천상동고부설방통고) 김현우(수원 칠보중) 양승모(인천) 김건윤(부산동래고부설방통고) 편준혁(서울경동고부설방통고) 등 76명이 참가한다.
예선(30점 후구제) 조별 리그전을 거쳐 본선 40점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리그전 순위는 승점-에버리지-하이런 순으로 결정되며 만약 하이런 점수까지 동률이면 두 번째 하이런 점수로 결정한다.
한편 ‘세계주니어3쿠션선수권’은 세계 각국 3쿠션 유망주들이 출전하는 대회다. 한국은 그 동안 김행직(전남, 진도군)이 2007년 첫 우승 이후 2010~2012년 3연패, 최다우승기록(4회)을 보유하고 있으며 조명우(서울시청, 실크로드시앤티) 3회(2016, 2018~19년), 오명규(강원) 1회(2023) 등의 우승 기록이 있다. 지난해에는 조영윤(숭실대)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기영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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