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6.04 22:22:04
아이유와 차은우가 뮤직비디오 촬영 중 펼친 옥상판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가 팬들의 심장을 제대로 저격했다.
장난기 가득한 아이유의 도발에, 차은우는 진심으로 술래가 되어 달리기 시작했다.
4일 아이유 공식 SNS에는 두 사람이 옥상에서 장난을 주고받는 영상이 공개됐다.
아이유는 무심히 뒤돌아 있는 차은우의 뒤에서 손으로 이마를 가리고 “무궁화 꽃이~”를 외칠 듯한 포즈를 취하더니, 차은우가 돌아보는 순간 후다닥 도망쳤다.
그 모습을 본 차은우는 바로 술래 모드로 돌입해 아이유를 뒤쫓기 시작했고,옥상은 순식간에 웃음 가득한 추격전 현장이 됐다.
영상은 아이유의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셋’ 수록곡 ‘미인’ 뮤직비디오 비하인드로 추정된다.
공식 촬영은 잠시 멈췄지만, 두 사람은 현실 케미가 폭발하는 미니 시트콤을 펼쳤다.
아이유는 버건디 셔츠에 흩날리는 웨이브 헤어로 감성 로맨스를,차은우는 아이보리 셔츠에 순수한 반응으로 퓨어한 매력을 보여주며 ‘뮤비보다 설레는 비하인드’라는 반응을 이끌었다.
한편, 차은우는 오는 7월 28일 육군 군악대에 입대 예정이다.
팬들은 “입대 전 마지막 선물 같은 영상”, “아이유 도발 진짜 귀엽다”, “차은우 술래인 거 너무 잘 어울려” 등 뜨거운 반응을 보내고 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술래는 차은우, 도망은 아이유.옥상 위의 두 사람, 그 장면은 그 자체로 한 편의 드라마였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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