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6.02 15:29:32
래퍼 도끼(34·본명 이준경)가 체납된 세금을 완납했다.
2일 뉴스1에 보도에 따르면 도끼는 최근 체납된 6억 7200만원 상당의 미납 세금을 모두 납부했다. 이는 종합소득세, 지방세, 건강보험료 등 미납액이 포함된 금액이다.
방송 및 SNS을 통해 자신의 호화 생활을 과시해 왔던 도끼는 지난 2023년 국세청이 발표한 고액 체납자에 이름을 올리며 많은 이들의 비판을 받았다.
도끼는 세금 체납 외에도 2018년 모친의 빚투 의혹에 휘말린 바 있다. 이에 대해 도끼는 “1천만 원은 내 한 달 밥값 밖에 안 된다”고 해명하며 뭇매를 맞았으며, 해외 보석업체에 보석 대금 미납으로 피소돼 보석 미납 대금 4천만원을 지급해야 하는 등의 강제 조정 결정을 받기도 했다.
한편 도끼는 올해 3월 SNS에 “3년 넘게 폐렴, 당뇨, 뇌졸증 등으로 계속 고생하던 엄마가 3월 9일 생일을 앞두고 얼마 전 밸런타인데이(2월 14일)에 더 이상 아프지 않도록 호스피스에서 모든 장치를 뽑고 평화롭게 천국으로 갔다”라고 모친상 비보를 전했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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