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6.02 09:48:31
가수 지드래곤이 또다시 ‘88즈’ 세계관에 빠져든 패션 일상을 공개했다.
지드래곤은 6월 2일 자신의 부계정을 통해 “GD 숨은 적 없는 88즈 찾기”라는 문구와 함께 다수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지드래곤은 숫자 ‘8818’이 적힌 판넬로 얼굴을 가리거나, ‘88’이 새겨진 후드티, ‘VINTAGE 88’ 간판 앞에 선 모습 등 일상 속 곳곳에 ‘88’ 요소를 녹여내며 자신의 세계관을 유쾌하게 드러냈다.
특히 컬러풀한 헤어스타일과 파격적인 의상, 특유의 감각이 돋보이는 디테일 연출은 ‘GD 스타일’의 정수를 보여주며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슬리퍼, 반다나, 스카프, 테킬라 병까지 ‘88’ 아이덴티티를 가득 품은 장면들은 단순한 일상 사진 이상의 의미를 더했다.
한편 지드래곤은 현재 솔로 월드투어 ‘Ubermensch(위버멘쉬)’를 진행 중이다. 지난 5월 25일에는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 공연에서 ‘2024 파리 패럴림픽’ 일본 수영 국가대표 선수들을 초청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그는 “사람들에게 용기와 평화를 전하는 음악을 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으며, 음악과 메시지를 동시에 전하는 글로벌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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