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5.27 06:30:01
서동주가 소녀감성과 도시적인 매력을 오가는 ‘완급조절 패션’으로 시선을 강탈했다.
25일, 서동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건강하게 먹고 식물 돌보고”라는 짧은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서동주는 감각적인 베이지 투피스를 입고 화사한 미소를 지어 보이며 스튜디오를 런웨이로 만든 듯한 포스를 자랑했다.
이날 서동주는 박시한 핏의 베이지 재킷과 플리츠 디테일의 쇼츠를 매치해 클래식과 트렌디를 절묘하게 믹스해냈다. 특히 리본 스트랩이 더해진 화이트 블라우스를 이너로 착용해 소녀 감성을 더했고, 블랙 삭스와 로퍼 조합은 전형적인 스쿨룩 무드를 소화하며 ‘결혼 전 마지막 소녀美’라는 말이 절로 나오게 했다.
또한 재킷 밑단에 아슬하게 드러나는 쇼츠는 마치 하의실종을 연상케 하는 비율 착시를 유도하며, 보는 이로 하여금 스타일과 실루엣 모두에 감탄을 자아냈다. 내추럴한 스트레이트 헤어와 톤다운된 메이크업 역시 전체적인 스타일의 밸런스를 유지하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한편, 서동주는 오는 6월, 4살 연하의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을 앞두고 있다. 2014년 이혼 후 약 11년 만의 재혼 소식에 많은 팬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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