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5.26 18:21:23
배우 김지원이 공항을 런웨이로 바꿨다. 그것도 단순한 셔츠와 청바지만으로.
김지원은 26일 오후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해외 일정을 위해 출국했다.
이날 그는 줄무늬 셔츠에 화이트 이너, 밝은 블루톤 부츠컷 데님 팬츠를 매치한 공항룩으로 등장했다.
가방은 미니멀한 블랙 숄더백, 헤어는 긴 웨이브를 그대로 풀어 내리며 자연스러움을 택했다.
하지만 스타일보다 더 눈에 띈 건 공항의 반응이었다.
김지원이 등장하자 팬들은 일제히 셔터를 눌렀고, 출국장은 잠시 정지된 듯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 팬은 “청바지 하나 입었을 뿐인데 왜 이렇게 품격 있냐”며 감탄했고, 일각에서는 “김지원은 아무것도 안 해도 추앙받을 각”이라는 말까지 나왔다.
김지원은 최근 드라마 ‘눈물의 여왕’ 종영 이후에도 광고, 해외 일정 등으로 숨 쉴 틈 없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최근 포착되는 그의 스타일은 꾸미지 않았지만 완성된 듯한 룩으로 매번 이슈를 불러일으킨다.
김지원이 공항에서도, 런웨이에서도, 작품 속에서도 ‘추앙받는 이유’는 분명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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