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5.26 16:51:39
‘하이파이브’ 강형철 감독이 ‘유아인’이라는 큰 장벽에도 영화관에서 봐야 하는 이유를 밝혔다.
26일 오후 용산구 CGV 용산에서 영화 ‘하이파이브’의 언론배급 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강형철 감독을 비롯해 이재인, 안재홍, 라미란, 김희원, 오정세, 박진영이 참석했다.
강형철 감독은 ‘하이파이브’ 개봉에 대해 “오랜만에 스크린에 영화를 걸게 돼서 진심으로 진심으로 반갑고 영광”이라고 전했다.
지난 2021년 11월 크랭크업을 한 뒤 2023년 개봉을 앞두고 있었던 ‘하이파이브’지만, 주연 배우 중 하나인 유아인이 마약 투약으로 수사를 받기 시작하며 공개 자체가 불투명한 상황에 놓인 바 있다. 우여곡절 끝에 5월 30일 스크린에 걸리는 ‘하이파이브’에 대해 강형철 감독은 “너무 기쁘다. 드디어 개봉하게 돼서 더없이 기쁘다”고 고백했다.
‘하이파이브’는 ‘유아인’이라는 큰 장벽을 넘어야 한다. 이에 대해 강형철 감독은 “영화는 한 명의 영화가 아니다. 굉장히 많은 분들이 일생에 한때를 바쳐서 많은 노력을 한다. 무엇보다 ‘하이파이브’는 빛나는 배우들이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크게 노력한 영화라고 생각한다. 어떠한 많은 시간과 노력이 진심으로 담긴 영화라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진정성 있는 영화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빛나는 배우들을 즐겁고 유쾌한 연기가, 영화 자체의 즐거움”이라면 “혹시라도 불편한 염려가 있다면 상쇄하고도 남을 거라고 감히 자신 있게 말씀드리고 싶다”고 진심을 담아 밝혔다.
영화 ‘하이파이브’는 장기이식으로 우연히 각기 다른 초능력을 얻게 된 다섯 명이 그들의 능력을 탐하는 자들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활극으로, 오는 30일 개봉된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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