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5.20 08:29:50
가수 백지영이 남편 정석원, 딸 하임이와 함께한 가족 나들이 사진을 공개해 팬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백지영은 20일 자신의 SNS에 “에버랜드 장미축제 #20000보. 포토스팟이 진짜 많아서 사진 찍다가 배터리 나갔네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들은 장미꽃 포토존과 열기구 포토존에서 환한 웃음으로 행복한 순간을 기록했다.
특히 주목받은 건 첫 번째 사진. 백지영과 정석원 부부가 딸 없이 둘만 있는 찰나의 순간에 키스를 시도하는 듯한 장면이 포착됐다. 하지만 백지영의 야구 모자 챙이 정석원의 얼굴을 가리며 ‘로맨틱 실패’라는 웃음을 유발했다. 백지영은 마주보며 미소 지었고, 정석원 역시 장난기 가득한 표정으로 응답해 유쾌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다음 사진에서는 딸 하임 양도 합류해 가족 셋이 밝게 포즈를 취했다. 하임이는 카메라를 들고 당차게 중심을 잡았고, 백지영은 살짝 다리를 들어올려 깜찍한 연출을 더했다.
팬들은 “키스 실패 너무 웃겨요”, “세 가족 진짜 다정해 보여요”, “딸 없는 1초 활용한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백지영은 지난 2013년 배우 정석원과 결혼했으며, 2017년 딸 하임 양을 얻었다. 세 가족은 평소에도 SNS를 통해 일상의 순간을 공유하며 훈훈한 근황을 전하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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