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5.20 07:53:28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생일을 맞아 공개한 사진이 팬들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모자 하나로 꾸안꾸 매력을 발산한 일상샷부터 동화 속 공주 같은 생일 인증샷까지, 감성 가득한 무드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아이유는 19일 자신의 SNS에 올린 첫 번째 사진에서 다크 컬러 야구모자에 네이비 아우터를 걸쳐 무심한 듯 자연스러운 룩을 완성했다. 촛불 하나가 켜진 작은 디저트와 함께 테이블에 앉은 모습은 소박하면서도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아이유 특유의 청순한 비주얼이 더해져 팬들로부터 “이게 바로 진짜 생일 브이로그”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이어진 사진에서는 완전히 다른 무드의 ‘프린세스 아이유’가 등장했다. 반짝이는 티아라와 마법봉, 알록달록한 퍼플 케이크 앞에서 포즈를 취한 아이유는 마치 동화 속 생일파티를 연상케 했다. 특히 케이크에는 ‘Happy 지은 Day’ 문구와 함께 팬사랑 가득한 감성이 담겨 시선을 끌었다.
또 다른 컷에서는 블루&화이트 스트라이프 머리 스카프와 원피스로 지중해 무드를 연출했고, 마지막 사진에서는 빈티지한 골목 앞 스쿠터에 앉아 핑크 니트와 스커트로 클래식한 분위기를 살렸다.
이번 사진은 최근 인스타그램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무드일기’, ‘#하이틴생일룩’, ‘#빈티지꾸안꾸’ 감성을 그대로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누리꾼들은 “사진이 다 화보다”, “진짜 생일을 이렇게 예쁘게 담아낼 수 있냐”며 감탄을 보냈다.
특히 아이유가 착용한 스트라이프 스카프룩은 올여름 유행할 ‘마린&보헤미안 믹스 스타일’의 대표 아이템으로, Z세대 팬들 사이에서 벌써부터 스타일링 레퍼런스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아이유는 오는 27일, 세 번째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셋’을 발매할 예정이며,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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