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5.13 06:25:09
배우 이재인이 12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하이파이브’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이재인은 신인답지 않은 감각적인 스타일링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클래식과 트렌드를 절묘하게 조합한 모던 프렌치 룩을 선보이며 잔잔한 스트라이프 디테일의 아이보리 블라우스와 깊은 브이넥의 블랙 베스트 원피스를 레이어드했다. 단정하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를 완성했다.
러플 장식의 카라와 골드 버튼 디테일은 클래식한 감성을 더했고, 다리가 돋보이는 미니 원피스로 발랄한 분위기까지 자아냈다. 여기에 블랙 시스루 삭스와 독특한 디자인의 블랙 플랫폼 힐을 매치해 시크한 무드를 극대화했다.
이재인은 자연스럽게 올린 업스타일 헤어와 최소한의 메이크업으로 청순하고 깨끗한 이미지를 한층 강조했다.
한편 이재인은 중학교 3학년이던 2019년 영화 ‘사바하’에서 주연을 맡아 데뷔 초부터 강한 인상을 남겼다. 당시 ‘이금화’ 배역 후보 최종 3인에 들었고, 유일하게 삭발 조건을 받아들여 제작진의 선택을 받았다. 이후 영화의 성공과 함께 제55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자 신인연기상을 수상하며 신인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영화 ‘하이파이브’는 장기이식으로 각기 다른 초능력을 얻게 된 다섯 명이 그들의 능력을 노리는 세력과 맞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