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4.27 20:12:20
배우 이영애가 과거 가수 데뷔 제안을 받았던 놀라운 비화를 고백했다.
27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는 ‘처음 들어봐요…!! 이런 비하인드 스토리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이영애는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저 가수 제안도 받았었다”며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이영애는 “대학교 1학년 때 국도 레코드사 아시냐. 친구와 놀러 갔다가 그분이 밥을 먹자고 하더라. 중국집에서 식사를 하면서 가수를 하면 학교 갈 때 차를 태워다 줄 수도 있다며 제안했다”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학교 다닐 때 힘들었는데, 잠깐 흔들렸다. 학교를 그렇게 편하게 다닐 수 있다니까 솔깃했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이어 이영애는 “제 노래도 들어보지 않고 제안한 거라 조금 무서웠다. 그때는 지금처럼 아이돌 붐이 있는 시대도 아니라 더 조심스러웠다”고 덧붙였다. 정재형은 “기획사 없이 바로 다이렉트 전속 계약을 하려 했던 거다”라며 당시 상황을 짚었다.
이영애는 “그때 만약 계약을 했으면 지금 엄정화 언니처럼 가수로 활동하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웃으며 말했다.
한편 이영애는 오는 6월 연극 ‘헤다 가블러’ 무대에 오를 예정이며, 변함없는 우아한 매력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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