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4.21 08:06:59
신혼여행을 마친 효민이 절친 에일리의 결혼식을 직접 축하했다. 같은 해, 같은 날 태어나 같은 달에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의 인연은 더욱 특별했다.
가수 효민이 신혼여행을 마치자마자 절친 에일리의 결혼식을 찾으며 끈끈한 우정을 빛냈다. 20일 효민은 자신의 SNS를 통해 “에일리야! 결혼 진심으로 축하해 효민이가. 여행 다녀오자마자 울 에일리 결혼식”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효민은 여전히 신혼의 설렘을 간직한 듯한 밝은 모습으로, 에일리의 행복한 순간을 함께 축하하고 있었다.
특히 두 사람은 같은 해 5월 30일에 태어난 35세 동갑내기 절친이다. 여기에 이번 4월, 나란히 같은 달에 결혼식을 올리며 더욱 운명 같은 인연을 자랑했다.
앞서 효민은 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금융계에 종사하는 남편과 백년가약을 맺었으며, 남편은 서울대 출신 글로벌 사모펀드 전무로 알려져 있다.
에일리는 20일 배우 출신 사업가 최시훈과 결혼식을 올렸다. 이미 지난해 8월 혼인신고를 마쳤던 두 사람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혼집을 공개하며 팬들과 행복을 나누기도 했다.
효민과 에일리는 오랜 시간 변함없는 우정을 이어온 절친한 사이로, 같은 날 태어나고, 같은 달에 인생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맞이했다는 점에서 팬들에게도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 효민은 에일리를 향해 “잘 살아보자 우리”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다시 한 번 깊은 우정을 확인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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