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경기 전날만큼은 각방… 이희준 부부도 따로 잔다?

안정환, 경기 전날만큼은 각방… 이희준 부부도 따로 잔다?

최초입력 2025.03.06 19:49:11

전 축구선수 안정환이 경기 전날만큼은 아내와 따로 잤던 이유를 솔직하게 밝혔다.
오는 9일 방송되는 MBN 예능 안정환X홍현희의 스타들의 집들이 투어 ‘가보자GO 시즌4’에서는 톱모델 이혜정의 평창동 대저택이 공개된다. 이혜정은 배우 이희준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이희준♥이혜정 부부, 배우 남편 위한 ‘각방 생활’

안정환이 경기 전날만큼은 아내와 따로 잤던 이유를 솔직하게 밝혔다.사진=MBN ‘가보자GO 시즌4’

모델 이혜정의 평창동 대저택이 공개된다. 사진=MBN ‘가보자고GO 시즌4’

이혜정은 자신의 안방을 공개하며 남편 이희준과 분리 수면 중이라고 밝혔다.사진=MBN ‘가보자GO 시즌4’

이날 방송에서 이혜정은 자신의 안방을 공개하며 남편 이희준과 분리 수면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남편이 작품에 온전히 몰입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따로 자고 있다”라며 배우 남편을 위한 배려 깊은 생활 방식을 공개했다.
이를 들은 안정환은 “아이를 낳고도 함께 주무시죠?”라는 이혜정의 질문에 망설임 없이 “그렇다”라고 답했다. 그러나 이어지는 대화에서 경기 전날만큼은 예외였다고 고백하며, 축구 선수 시절의 철저한 경기 준비 습관을 털어놓았다.
안정환♥이혜원 부부, 경기 전날만큼은 ‘각방’
홍현희가 “경기 전날 따로 잔 이유가 뭐냐”라고 묻자, 안정환은 웃으며 뜻밖의 이유를 밝혔다. “다리 힘이 풀릴까 봐… 전날만큼은 따로 잤다.” 이 말에 이혜정과 홍현희는 민망한 듯 웃음을 터뜨렸고, 스튜디오는 유쾌한 분위기로 물들었다.
이어 안정환은 “평소에는 아내와 함께 자지만, 경기 전날만큼은 컨디션을 위해 철저히 관리했다”며 선수 시절 남다른 자기 관리 철학을 전했다.
각방의 이유는 달라도, 두 부부의 ‘사랑꾼 면모’는 그대로
이희준♥이혜정 부부는 배우 남편을 위한 배려로 각방, 안정환♥이혜원 부부는 경기 컨디션을 위해 전날만 각방을 택했다.
서로 다른 이유로 각방을 쓰는 두 부부지만, 배우자에 대한 사랑과 배려는 변함없었다.
안정환, 국가대표 시절 철저한 관리로 전설 남겨
한편, 안정환은 2001년 미스코리아 출신 이혜원과 결혼해 슬하에 자녀를 두고 있다. 국가대표 시절 훈훈한 외모와 뛰어난 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현재는 해설위원 및 방송인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방송 예고편이 공개된 후 누리꾼들은 “역시 안정환다운 유머 감각”, “그 와중에 철저한 자기 관리, 대단하다”,
“각방 사연이 다 다르네, 그래도 사랑꾼 부부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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