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1.13 10:31:20
가수 지드래곤이 명품 패션을 넘어 반려묘에게도 독보적인 스타일을 선보이며 또 한 번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13일 지드래곤은 자신의 SNS에 반려묘를 공개하며 “샤넬 엠버서더”라는 새로운 타이틀을 부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고양이는 목에 샤넬 로고가 돋보이는 목걸이를 착용한 모습으로, 단순한 애완동물이 아닌 패션 아이콘 같은 분위기를 자아냈다. 고양이의 자태와 함께 지드래곤 본인의 자연스러운 룩 또한 눈길을 끌었다.
지드래곤은 테디베어 코트를 연상시키는 따뜻한 베이지 컬러의 오버사이즈 아우터를 매치하고, 블루 비니와 귀여운 귀마개로 포인트를 더했다.
여기에 루즈한 팬츠와 독특한 패턴의 양말, 그리고 털 장식이 더해진 로퍼로 힙하면서도 편안한 무드를 완성했다. 전체적으로 무심한 듯 보이지만 디테일 하나하나에서 지드래곤만의 스타일링 감각이 돋보였다.
특히 고양이가 착용한 샤넬 목걸이는 평범한 액세서리가 아닌, 반려동물조차도 럭셔리 아이템으로 꾸미는 지드래곤의 패션 철학을 보여준다. 이에 팬들은 “할머니 스카프부터 88억 반지까지, 이제는 샤넬 고양이라니”라며 놀라움을 표현했다. 또한 “고양이 목에 큰 상 차렸나 봐. 완판각”이라는 재치 있는 반응도 이어졌다.
지드래곤은 최근에도 독특한 패션 아이템을 활용하며 ’할머니 스카프‘, ’88억 반지‘ 등의 키워드로 주목받았다. 이번엔 반려묘를 통해 또 다른 패션 트렌드를 선보이며 새로운 영역을 확장한 모습이다. 팬들의 관심은 과연 그의 반려묘가 착용한 샤넬 목걸이가 또 다른 완판 신화를 쓸지에 쏠리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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