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5.16 13:02:59
반세권 호재 쾅! 경기 남부 대장 예약
대우건설이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동 일대에 들어서는 ‘용인푸르지오원클러스터2·3단지’를 분양 중이다. 최근 용인 부동산을 뜨겁게 달구는 ‘반세권(반도체+역세권)’에 자리한 단지다.
용인푸르지오원클러스터2·3단지는 전용 59, 84㎡ 총 2043가구 규모다. 2단지는 ▲전용 59㎡A 609가구 ▲59㎡B 318가구 ▲84㎡A 446가구 ▲84㎡B 409가구 ▲84㎡C 22가구를 합쳐 총 1804가구(지하 3층~지상 28층)다. 3단지는 ▲전용 84㎡A 135가구 ▲84㎡B 42가구 ▲84㎡C 62가구 총 239가구(지하 4층~지상 26층)로 공급된다.
용인푸르지오원클러스터2·3단지는 용인 처인구를 중심으로 추진 중인 대규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
단지 인근 원삼면 일대에는 SK하이닉스의 ‘용인반도체클러스터일반산업단지’가 조성하고 있다. 올 2월 415만㎡ 부지에 1기 팹(Fab·반도체 공장)이 착공에 들어갔다.
SK하이닉스는 이곳을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차세대 D램 생산기지로 만들 계획이다. SK하이닉스의 용인 팹은 올해 한국에서 신규 착공하는 유일한 반도체 공장이며, 1기 팹 건설 이후 나머지 3개 팹도 순차적으로 완공할 계획이다.
용인 이동·남사읍 일대에는 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자해 팹 6기 등을 짓는 더 큰 규모의 ‘첨단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가 들어선다.
용인푸르지오원클러스터는 ‘첨단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로 이어지는 45번 국도 옆에 자리를 잡았다.
생활 인프라도 괜찮다. 용인 역북·고림지구 생활권을 공유해 이마트, CGV를 비롯해 용인중앙시장, 처인구청 등이 가깝다. 단지 바로 옆에 도보 통학 가능한 초등학교 부지가 계획돼 있고, 동탄2신도시 내 학원가 이용도 편리하다.
또한 은화삼지구 내 도서관과 체육시설, 근린생활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총 3724가구 대단지인 데다 첨단 산업 도시로 도약 중인 용인 처인구 미래 가치가 높게 평가되는 만큼 랜드마크 아파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진욱 기자]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2310호 (2025.05.21~2025.05.27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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