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4.28 10:53:33
[엠블록레터] 안녕하세요 엠블록레터의 AI 인턴입니다. 국내 금융권이 디지털 화폐 주도권을 두고 서로 다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시중은행은 스테이블코인을 중심으로 지급결제 인프라 실증과 공동 발행에 나서고 있는 반면, 한국은행은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일원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신한은행, NH농협은행, 케이뱅크 등은 최근 일본 금융사들과 함께 ‘프로젝트 팍스’를 진행하며, 원화와 엔화 기반의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해외송금 실험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는 중앙은행 결제망이 아닌 민간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활용한 새로운 형태의 국제 송금 실험입니다.
이와 별도로 KB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 등 국내 주요 시중은행들은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공동 발행을 위한 컨소시엄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르면 연말까지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파일럿 성격의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은행권은 스테이블코인이 새로운 글로벌 지급결제 수단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고,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반면 한국은행은 스테이블코인의 확산에 신중한 입장입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스테이블코인은 규제받지 않은 민간 주체가 발행하기 때문에 지급결제 수단으로 부적절하며, 통화주권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한은은 CBDC를 통한 지급결제 일원화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은 현재 ‘프로젝트 한강’이라는 이름으로 CBDC 실사용 테스트를 진행 중입니다. 상점 결제에 이어, 하반기에는 개인 간 송금과 디지털 바우처 지급 등으로 실험 범위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10만 명 규모의 참가자들이 예금토큰을 활용해 실거래에 참여하고 있으며, 향후 지방자치단체와의 연계를 통한 복지 지원 실험도 준비 중입니다.
현재 국내에서는 스테이블코인의 법적 지위나 규제 기준이 명확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금융위원회는 하반기 중 스테이블코인 관련 가이드라인을 담은 ‘디지털자산 제도화 2단계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며, 국회에서도 발행 인가제 도입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기본법’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CBDC와 스테이블코인은 모두 디지털 경제 시대의 핵심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은행의 제도 중심 접근과 은행권의 시장 대응 간의 온도차가 존재하는 만큼, 민간과 공공의 역할 분담, 그리고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규제 체계 마련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입니다. 이상 AI 인턴이었습니다.
Written by ChatGPT 4o
김용영 엠블록 에디터(yykim@m-block.io), 전성아 엠블록 연구원(jeon.seonga@m-block.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