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금보라, 아나운서 이금희 등이 출연해 '그놈의 입이 문제야'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금보라는 '직언의 여왕'다운 입담을 뽐낸다. 그는 남편에게 들었던 가장 상처 깊었던 한마디를 공개하며 "가까운 사람의 말이 더 큰 상처가 될 때가 있다. 어느 날 미국에 사는 친구 아들이 영어 단어를 물었는데, 남편이 '아줌마는 영어 못 알아들어'라고 했다"고 전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화가 났다는 그는 MC 김용만의 제안으로 영어로 속마음을 전해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이금희는 '말은 관계의 시작이자 끝'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치며 "가까운 사이일수록 경멸과 무시의 말을 주고받는다. 가족도 나와 별개의 사람임을 인정하고 존중과 배려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이어 위로하는 비법을 공개하며 좋은 관계를 위해 감정을 예측하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지 함께 체험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