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5.22 13:53:39
마카오정부관광청은 오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2025 마카오 위크’를 개최한다.
5일간 서울에서 열리는 이번 ‘2025 마카오 위크’는 여행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하는 ‘세미나·트래블 마트’와 일반 소비자 대상 대규모 팝업 행사인 ‘로드쇼’로 구성한다.
마카오정부관광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마카오의 최신 관광 정보 및 새로운 매력을 소개하고 한국 여행업계 관계자들과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동시에, 한국 관광객과의 접점을 넓히며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2025년 마카오는 ‘동아시아 문화 도시’로 선정돼 예술과 문화의 중심지로 한층 더 도약하며할 준비를 마쳤다. MICE 산업은 물론 중국 헝친·홍콩과의 연계를 통한 멀티 여행지로서의 매력, 새롭게 선보이는 공연과 체험 콘텐츠까지 그 어느 때보다 다채로운 경험으로 여행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마리아 헬레나 드 세나 페르난데스 마카오정부관광청장을 비롯해 마카오무역투자진흥국, 헝친 경제개발국 등 정부 기관과 마카오 국제공항, 에어 마카오, 마카오 6개 통합 리조트 관계자 등 약 50명이 방한한다.
올해의 마카오 위크는 오는 29일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열리는 ‘마카오 관광 및 MICE 산업 최신 정보 세미나 및 트래블 마트’로 포문을 연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국내 관광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마카오 관광의 최신 정보와 산업 동향을 공유한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한국인 관광객 트렌드 분석과 함께 MICE 전략, 정부 지원 정책 등 마카오 관광산업 비전·현황은 물론, 새롭게 선보이는 대규모 엔터테인먼트 쇼와 다양한 축제, 행사 등 문화 여행지로 거듭난 마카오의 다양한 매력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트래블 마트에는 마카오 현지 호텔, 여행사 등 주요 관광업계 담당자와 국내 주요 항공사 및 여행사 관계자 등 200여 명이 1:1 미팅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마카오정부관광청은 한국 시장 내 마카오 상품 개발과 판매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네트워킹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30일부터 6월 2일까지는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일반 소비자 대상 로드쇼가 열린다. 올해 로드쇼는 ‘시크릿 오브 도어스-나만의 마카오를 찾아서’라는 테마 아래 ‘다섯 가지 낭만의 문’을 통해 마카오 여행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각각의 문은 마카오의 독특한 매력을 상징하며, 문화, 미식, 호캉스, 힐링, 로컬 무드 등의 키워드를 테마로 한 마카오 큐레이션 여행 경험을 제공한다.
로드쇼의 시작을 알리는 오프닝 행사 및 공연은 30일 오후 2시에 시작한다. 국제회의 통역사 겸 방송인 안현모가 사회를 맡고, 마카오의 낭만적인 매력과 어우러지는 감성 보컬리스트 폴킴이 특별 공연을 선보인다.
마카오정부관광청은 여행 커뮤니티 미디어 ‘여행에 미치다’와 협업해 팝업 현장에서 당일 바로 마카오 2박 3일 여행을 떠나는 ‘마카오로 순간이동’ 이벤트도 진행한다.
유치영 마카오정부관광청 한국사무소 대표는 “올해 마카오 위크는 마카오 여행의 독특한 매력을 직접 체험하고 다양한 혜택까지 누릴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한국 소비자와 여행업계에 마카오의 변화된 모습과 진화된 매력을 효과적으로 소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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