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5.08 09:45:31
배우 조보아가 이동욱, 김범과의 친분을 공개했다.
7일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는 ‘조보아|언니 저 피해 다녀요?|나래 도난 사건, 플러팅 장인, 이동욱 사용설명서, 박병은 전화 통화, 탄금’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게스트로 등장한 조보아는 케미가 가장 좋았던 배우로 tvN 토일드라마 ‘구미호뎐’에 함께 출연한 이동욱과 김범을 들었다.
촬영하는 그 자체가 편하고 즐거웠다는 조보아는 “동욱 오빠는 츤데레 같고 범이 오빠가 그렇게 스윗하고 다정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나래는 세 배우들이 커피차를 자주 주고받는 사실을 언급했다.
조보아는 “제가 먼저 보냈을 거다. 그냥 응원하고 싶어서”라고 말했다.
박나래가 조보아가 이동욱의 커피차에 쓴 멘트를 읽고 “사용 설명서네”라고 하자 조보아는 “(이동욱을) 처음 만났을 때는 오해하기 쉽다. ‘왜 저렇게 까칠하지? 화났나 나한테?’ 이렇게 생각할 수 있다. 근데 그게 오빠의 애정 표현이다. 한 1년은 만나야지 안다”고 설명했다.
한편 조보아는 오는 16일, 넷플릭스 새 시리즈 ‘탄금’ 공개를 앞두고 있다. ‘탄금’은 미스터리 멜로 사극으로 극중 조보아는 홍랑(이재욱)의 이복누이 재이 역을 맡았다.
이날 박나래는 “내 입으로 얘기하기 약간 민망하지만, 우리 채널 나오면 드라마가 잘 되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조보아는 “그러니까. 너무 다 잘 되더라”라며 격하게 공감했다.
그러면서 “저희 것도 잘 될 것 같으냐”라고 물었고, 박나래는 “이미 김재욱 오빠가 얘기를 했다. 잘 될 거 같은 게 딱 이거라고 했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김재욱은 ‘나래식’에 출연해 ‘연예계 대표 타로마스터’ 박나래에게 타로점을 봤고, 이 시기쯤 나올 작품이 잘 될 것 같다는 결과를 받은 바 있다.
그러자 조보아 역시 ‘탄금’에 대한 대중들의 반응을 궁금해했고, 박나래는 다시 한번 타로카드를 펼쳤다.
조보아는 세상 경건하게 타로 카드를 골랐고, 박나래는 “사람들이 봤을 때 불편한 게 없고, 반응은 많을 것 같다. 회자가 되게 많이 되고, 사람들이 끌려서 볼 것”이라고 대박 조짐을 예고해 조보아를 흐뭇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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