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4.29 08:49:22
5월 1일 근로자의 날부터 5일 어린이날의 대체휴일인 6일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로 여행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금요일인 2일에 연차 하루를 내는 것만으로 최장 6일간의 여행이 가능해지면서 여행객들의 움직임이 더욱 활발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이랜드파크가 운영하는 켄싱턴호텔앤리조트의 5월 2일 예약률을 살펴보면, 전년 동일 대비 평균 3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강원도 지역의 켄싱턴호텔 2곳(평창·설악)과 켄싱턴리조트 2곳(설악밸리·설악비치)은 오는 5월 1일부터 5일까지 만실을 예상한다고 전했다.
이처럼 여행 수요 증가에 따라 강원도 지역의 켄싱턴호텔앤리조트는 어린이날을 겨냥해 마술 공연, 자연 체험 프로그램 등 아이들이 선호하는 핵심 콘텐츠를 앞세워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켄싱턴호텔 평창은 오는 5월 1일부터 5일까지 어린이날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벤트 기간 매일 오후 2시 3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호텔 로비에서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원테이블 마술 공연을 펼친다. 오후 2시 40분부터 약 20분간 코코몽 인형 탈을 쓴 직원과 함께하는 포토타임을 진행한다.
메인 마술 공연은 그랜드볼룸에서 오후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연다. 당일 호텔 내 레스토랑에서 저녁 식사를 이용한 고객은 무료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또 켄싱턴호텔 평창은 어린이날 연휴부터 체험형 콘텐츠 ‘프렌치 가든 트레인 투어’를 새롭게 선보인다. 프렌치 가든 트레인 투어는 20인 정원의 기차를 타고 호텔의 랜드마크인 프렌치 가든을 감상할 수 있는 이색 콘텐츠다.
기관사가 들려주는 프렌치 가든 숲 해설과 함께 애니멀팜과 전망대에 잠시 정차해 동물 먹이 체험과 기념사진 촬영도 즐길 수 있다. 해당 콘텐츠는 평일 오전 9시부터 17시까지, 주말과 공휴일 오전 9시부터 20시까지 매 30분 간격으로 운영한다.
켄싱턴리조트 설악비치는 오는 5월 3일부터 5일까지 야외 해송정원을 중심으로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매일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그림 그리기 대회 ‘도전! 나도 화가’와 ‘백일장’을 연다. 현장에서 제시한 주제로 그림을 그려 제출하는 이벤트로 참가자에게는 캔버스와 사인펜, 돗자리, 미니 비눗방울을 제공한다.
또 동일한 시간에 진행하는 백일장은 무료로 운영한다. 두 프로그램 모두 하루 30명씩 선착순 현장 접수로 참여할 수 있다. 각 대회 우수자는 오는 5월 8일 켄싱턴리조트 설악비치 인스타그램에서 발표하며 경품으로 켄싱턴 시그니처 베어 곰인형 또는 키링, 켄싱턴 캔버스 미니 크로스백 등을 준비했다.
리조트 액티비티 전문가 ‘케니’가 직접 진행하는 마술 공연은 오후 3시부터 약 30분간 진행하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또 보물찾기, 리조트 내 리테일 상품 3만 원 이상 구매 시 코코몽 인형 탈을 쓴 직원이 객실로 배달하는 ‘코코몽이 간다’ 이벤트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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