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10.01 15:56:16
현대자동차가 지난 9월 국내외 시장에서 각각 전년 동월 대비 판매량 증대를 달성했다.
1일 현대차는 9월 한 달간 총 37만2298대를 판매해 지난해 같은 달보다 8.3% 증가한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국내 시장에서는 6만6001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판매량이 18.3% 늘었으며, 해외 시장에서는 6.4% 증가한 30만6297대를 기록했다.
세단은 그랜저 5398대, 쏘나타 4787대, 아반떼 7675대 등 총 1만8517대가 국내서 팔렸다. 레저용차량(RV)은 팰리세이드 4070대, 싼타페 5763대, 투싼 5130대, 코나 3586대, 캐스퍼 2144대 등 총 2만6475대가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포터는 5325대, 스타리아는 3101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총 2735대 판매됐다.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3354대, GV80 2564대, GV70 2791대 등 총 9538대가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9월 현대차의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6.4% 증가한 30만6297대를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현대차 관계자는 “주력 모델들의 판매 호조로 전년비 글로벌 판매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뛰어난 상품성을 지닌 신차를 출시해 시장 점유율을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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