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W 사운드 시스템 탑재 영국의 하인엔드 스피커 B&W '트위터 온 탑' 기술 최초로 적용 음향 왜곡 줄여 생생한 몰입감
XC90의 B&W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볼보자동차 고객들은 최첨단 안전 기술, 한국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함께 '사운드 시스템'에 큰 만족감을 표한다.
이는 볼보자동차가 자동차 음향 설계에 진심인 회사이기 때문이다. 볼보자동차는 2002년 C70 모델의 카 오디오에 돌비 서라운드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도입했다. 2016년부터는 영국의 하이엔드 스피커 바워스&윌킨스(Bowers&Wilkins·B&W)와 협업해 개발한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을 차량에 적용하고 있다. B&W 사운드 시스템은 2016년 XC90을 시작으로 현재 90 클러스터(XC90, S90, V90 CC)와 60 클러스터(XC60, V60 CC)에 모두 적용돼 있다.
자동차에 탑재되는 사운드 시스템은 제한된 공간의 특성상 음향 설계가 까다롭다. 볼보자동차에 탑재된 B&W 사운드 시스템은 가장 현실적이고 몰입감 넘치는 사운드 경험을 제공하며, 차량 내 어느 위치에 앉아 있든 탁월한 선명도를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B&W 하이파이 스피커에 적용되는 '트위터 온 탑' 기술은 카 오디오 최초로 볼보자동차에 적용됐다.
대시보드 한가운데에 위치한 센터 스피커가 자동차 앞 유리의 음향 반사를 최소화하는 동시에 음향 왜곡을 줄여 더 섬세하고 순수한 고해상도의 사운드를 만들어낸다.
저음 재생에 탁월한 강점을 가진 '프레쉬 에어 서브우퍼'는 지름 250㎜의 탄소섬유 콘으로 뒷바퀴 휠 아치의 공간을 이용해 많은 양의 공기를 방출함으로써 왜곡되지 않은 저음(최저 20㎐)을 전달할 수 있게 설계됐다. 또한 서브우퍼를 얇게 만들어 차량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도록 최적화했다.
그뿐만 아니라 기계적 공진 상태를 완벽에 가깝게 구현하는 '컨티늄 콘'을 탑재해 모든 좌석에 풍부하고 세밀한 음질을 제공한다.
B&W 사운드 시스템의 또 다른 특징은 스웨덴 예테보리 네페르티티 재즈클럽을 모티브로 한 '재즈클럽 모드'와 예테보리 콘서트홀의 웅장함을 담은 '예테보리 콘서트홀' 모드다. 특히 '예테보리 콘서트홀' 모드는 800여 개의 개별 녹음과 사운드 측량기를 동원해 실제 콘서트홀의 잔향 특성과 딜레이 타임 등을 수치화한 뒤, 차량 공간에 구현해냄으로써 마치 실제 예테보리 콘서트홀에 앉아 있는 것 같은 독보적인 '스웨디시 럭셔리' 감성을 선사한다.
볼보자동차는 엔트리급 모델인 EX30과 XC40에도 하만카돈의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을 적용 중이다.
특히 지난 2월 국내에 공식 출시된 차세대 프리미엄 전기 SUV 'EX30'에는 이전 차량들에서는 볼 수 없었던 '프리미엄 사운드 바' 형식의 사운드 시스템이 탑재돼 플래그십 모델 수준의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사전에 설정된 3가지 사운드 모드와 이퀄라이저를 통해 사운드 경험을 쉽게 개인화할 수 있어 차량을 나만의 콘서트홀로 만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