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5.20 11:08:08
아무리 정장을 안 입는 시대라도, 복장에 대한 룰이 없는 직종이라도 단정한 차림이 필요한 때가 있다. 요즘 같은 웨딩 시즌, 하객으로 참석할 계획이라면 약간의 센스는 배려가 된다. 그 밖에도 봄 기운 충만한 스타일 하나면 기분도 업!
발도 불편하고 마땅한 신발이 없다면 우아한 실루엣의 레페토 소피아 플랫슈즈가 대안이 될 수 있다. 가죽 스트랩과 메탈 버클, 부드러운 소재의 밑창은 가볍고 유연해 일상에서 안정감 있게 신을 수 있다. 핑크, 실버, 블랙 세 가지 컬러로 출시된다.
블랙과 화이트는 자칫 지나치게 무난하고 개성 없이 보일 수 있다. 상의나 하의 둘 중 하나는 볼륨이나 디테일이 확실히 드러나는 아이템을 고르면 효과적이다. 아르켓의 저지 라인 티셔츠 컬렉션은 볼륨감과 소재가 독특한 디테일을 만든다.
에르마노 설비노의 숏 재킷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디자인, 고급스러운 소재, 세심한 디테일과 마감을 자랑한다. 함께 출시한 스커트 셋업, 청바지 등 여러 하의와도 쉽게 믹스매치할 수 있다. 베이직한 디자인에 산뜻한 밝은 베이지 컬러는 인상도 환하게 만든다.
셋업 스타일의 관건은 소재를 통일하는 것. 파비아나 필리피의 허리 라인을 강조하는 A라인 실루엣의 더블 코튼 재킷과, 우아한 실루엣이 돋보이는 더블 코튼 플레어스커트는 화사한 5월 스프링 룩에 더할 나위 없다. 특히 재킷의 펀칭 자수 디테일이 포인트 역할을 한다.
[글 박윤선(기업커뮤니케이션&컨설팅그룹 네오메디아 대표) 사진 각 브랜드]
[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980호(25.05.20)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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