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4.28 11:46:31
BMW코리아 미래재단은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와 함께 아동 심신 건강 증진을 목표로 하는 ‘2025 희망ON학교’를 내년 3월까지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희망ON학교는 BMW코리아 미래재단과 굿네이버스가 지난 2012년부터 국내 위기가정 아동 지원을 위해 운영해온 ‘희망나눔학교’의 후속 사업이다. 아동의 신체 및 마음건강 증진을 목표로 하는 희망ON학교는 아동의 심리와 정서적 건강을 위한 마음 돌봄 프로그램과 아동 주도형 체험 활동 및 가족관계 향상 프로그램 등 두 가지로 구성된다.
먼저 ‘내 마음을 피자!’는 무용 동작을 활용한 자기조절 학습을 통해 아동이 자신과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고 건강하게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는 마음 건강 증진 프로그램이다. 학기 중 전국 초등학교에 전문 강사를 파견해 직접 교육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교사에게는 가이드북과 교구를 제공해 학급 내 운영도 가능하도록 기획됐다.
‘다함께 행복ON’은 아동의 행복감을 높이기 위한 문화, 직업, 체험 활동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아동이 직접 기획하고 주도하는 것이 특징이다. 방학 기간 전국의 지역 아동센터에서 운영되며, 또래와의 집단 활동을 통해 대인관계 능력 및 창의성 향상, 긍정적인 자아 형성 등을 돕는다. 가족과의 유대감을 높이는 가족 관계 증진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한다.
BMW코리아 미래재단은 올해 희망ON학교를 진행하며 2만5000명 이상의 아동을 대상으로 ‘내 마음을 피자!’를, 600명 이상의 아동에게 ‘다함께 행복ON’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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