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4.09 09:00:00
해양수산 분야 유망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오션스프링보드(Ocean Springboard)’ 프로그램이 해양수산 분야의 초기 기업과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 오션스프링보드 프로그램은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KIMST)이 주관하는 해양수산 창업기획자 전문 보육 프로그램 중 하나로 액셀러레이터인 킹고스프링이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해양 바이오, 친환경 첨단선박, 스마트 양식, 수산 식품, 해양레저 등 해양수산 전반에 걸친 다양한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창업팀을 선발하여, 사업화 자금 지원부터 전문 액셀러레이팅, IR 역량 강화, 투자자 연계, 네트워킹 등 전주기적 성장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단순한 교육 중심의 육성 프로그램을 넘어, 실제 시장 진입과 투자 유치까지 연결되는 실행 중심의 창업 지원 체계를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오션스프링보드’를 운영하는 킹고스프링은 중소벤처기업부 TIPS 운영사로서, 사업화 자금 연계와 TIPS·LIPS 등 민관 투자 프로그램과의 실질적 연계가 가능한 점이 강점이다. 선발된 기업 중 우수한 팀에는 직접투자 및 후속 투자 연계 기회를 제공하며, 해양수산 신산업과 융복합 분야를 선도하는 멘토링과 현장 중심의 맞춤형 보육도 함께 진행된다.
또한 킹고스프링은 수도권과 지방을 아우르는 창업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지역과 업종을 초월한 유관기관과의 협업, IR 데모데이 개최, 창업기업의 초기 고객 확보 및 유통 채널 연계까지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타 운영사 대비 실행력 있는 후속 지원 체계를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실질적인 사업 확장을 원하는 창업자들에게 큰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번 ‘오션스프링보드’는 단순한 창업 지원이 아닌, 창업자 중심의 실행형 지원 플랫폼으로서 해양수산 분야 창업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기술·아이디어 기반 스타트업이 실제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오는 21일까지 접수하며 자세한 정보는 해양수산창업투자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양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사업의 물결을 꿈꾸는 창업자들의 많은 도전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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