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가 올해 봄 튤립축제에서 산리오캐릭터즈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콘텐츠를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에버랜드는 지난해 봄 산리오캐릭터즈와 협업한 대규모 야외 테마 공간을 선보여 잘파세대(알파세대+Z세대)와 가족 고객을 중심으로 많은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 튤립축제 기간 에버랜드를 방문한 입장객 수는 전년 대비 약 10% 증가했고, 만족도 조사에서도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에 에버랜드는 다음달 21일 개막하는 튤립축제에서 100여 종의 봄꽃 약 120만송이가 피어 있는 포시즌스가든을 비롯해 글로벌페어, 매직랜드 등 파크 전역으로 협업 무대를 확장한다. 또 헬로키티, 마이멜로디, 쿠로미 같은 인기 캐릭터들뿐만 아니라 한교동, 케로케로케로피, 우사하나처럼 MZ세대 사이에서 떠오르는 캐릭터들도 새롭게 추가한다. 아울러 국내 최초로 산리오캐릭터즈가 등장하는 오리지널 댄스 공연을 매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