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1.20 16:00:00
내굴곡성 20만 회 테스트에서 0.1mm 미만 변형의 최고 기록 달성
㈜신금하(대표이사 김영생)는 차세대 유연 디스플레이 핵심 부품인 플레이트 기술의 혁신을 이뤘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이번 성과를 통해 내구성, 정밀 제어 기술, 환경 안전성 등 전반적인 기술력이 최고 수준임을 입증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플레이트는 1.5R 굽힘 반경에서 20만 회 이상의 굽힘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변형량이 단 0.099mm에 불과한 뛰어난 성능을 보였다. 특히 두께 편차를 0.006mm 미만으로 유지하는 데 성공함으로써 제품의 균일성과 신뢰성을 대폭 향상했다.
플레이트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우수한 열 관리 성능이다. 120°C의 고온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며, 400W/mK 이상의 열전도율을 기록해 디스플레이의 발열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했다. 또한, RoHS 2.0 및 할로겐 프리(HF) 인증을 획득하여 환경친화적인 제품임을 입증했다.
㈜신금하 기술연구소의 신익기 연구소장은 “이번 성과는 당사가 보유한 핵심 기술의 경쟁력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내구성, 열 관리, 환경 안전성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에 요구되는 모든 요소를 충족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게 됐다”라며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기술 혁신이 폴더블폰과 롤러블TV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의 성장을 가속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금하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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