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외국인 노동자 급증에 대한 거부감이 확산하면서 4일 자민당 선거 총재 선거를 앞두고 외국인 노동자 규제 문제가 주요 이슈로 떠올랐지만 주요 기업 경영자 대다수는 외국 인재 유입에 찬성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지난달 3일부터 22일까지 주요 기업 141곳의 사장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중 97.8%가 정부의 외국인 인재 유입 확대 방침에 찬성했다고 1일 보도했다. 향후 3년 이내에 외국인 인재를 채용하겠다는 답변은 99.2%에 달했다. 외국인 고용을 원하는 이유는 '다양성 확보'(38.2%)가 '인력 부족'(19.0%)보다 두 배가량 많았다.
[김제관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지난달 3일부터 22일까지 주요 기업 141곳의 사장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중 97.8%가 정부의 외국인 인재 유입 확대 방침에 찬성했다고 1일 보도했다. 향후 3년 이내에 외국인 인재를 채용하겠다는 답변은 99.2%에 달했다. 외국인 고용을 원하는 이유는 '다양성 확보'(38.2%)가 '인력 부족'(19.0%)보다 두 배가량 많았다.
[김제관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