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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톱배우 ‘불륜 스캔들’에 휘말린 한국 男 배우…“친한 동료일 뿐”

日 주간문춘, 나가노 메이의 ‘양다리 불륜’ 스캔들 보도 김무준, 日 나가노 메이 양다리설 해명

  • 이다겸
  • 기사입력:2025.04.24 10:51:33
  • 최종수정:2025-04-24 11:3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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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주간문춘, 나가노 메이의 ‘양다리 불륜’ 스캔들 보도
김무준, 日 나가노 메이 양다리설 해명
일본 톱 배우 나가노 메이의 양다리설에 휘말린 한국 배우 김무준. 사진 ㅣ각 소속사
일본 톱 배우 나가노 메이의 양다리설에 휘말린 한국 배우 김무준. 사진 ㅣ각 소속사

일본 톱배우 나가노 메이(26)와 다나카 케이(41)의 불륜설로 열도가 발칵 뒤집힌 가운데, 한국 배우 김무준(27)의 이름이 거론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23일 일본 주간문춘은 “나가노와 다나카가 불륜 관계를 맺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2021년 영화 촬영으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이 지난해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며 얼굴을 맞대고 있는 사진, 손을 잡고 찍은 사진 등을 공개했다.

다나카가 2011년 배우 출신 여성과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는 유부남인 만큼, 일본 연예계는 큰 충격에 휩싸였다.

특히 나가노가 최근 출연 중인 드라마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한국 배우 김무준을 수차례 집으로 초대했다며 ‘양다리 의혹’을 제기해 열도를 술렁이게 했다. 나가노는 지난 13일 첫 방송된 TBS 드라마 ‘캐스터’에 김무준과 출연 중이다.

나가노 메이,  다나카 케이, 김무준(왼쪽부터). 사진l공식 홈페이지, SNS 캡처
나가노 메이, 다나카 케이, 김무준(왼쪽부터). 사진l공식 홈페이지, SNS 캡처

이와 관련 김무준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두 사람은 친한 동료 사이일 뿐”이라고 관련 의혹을 일축했다.

나가노와 다나카 측 역시 불륜설을 적극 부인하고 나섰다. 나가노 측은 “다나카, 김무준 모두 친한 선배, 동료이며 교제한 사실은 없다”고 해명했고, 다나카 측 또한 “나가노 메이와는 친구 관계”라고 선을 그었다.

나가노와 다나카는 2024년 개봉한 영화 ‘그리고 바통은 넘겨졌다’에서 부녀 사이로 호흡을 맞췄다. 다나카는 세 번째 아빠 ‘모리미야’를, 나가노는 그의 의붓딸인 ‘유코’를 연기했다.

김무준은 지난 2020년 웹드라마 ‘뉴런’으로 데뷔해 드라마 ‘알고 있지만,’,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연인’, ‘오늘도 지송합니다’ 등에 출연했다. 이후 일본에 진출해 드라마 ‘블랙페앙2’, ‘캐스터’ 등에서 일본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국내에서는 오는 9월 SBS 새 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 방영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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