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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 국내1위’ 김하은 대한체육회장배 2연패, 올해 전국당구대회 2관왕

제18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당구대회
女3쿠션 결승서 박정현에 25:15(29이닝)승
7월 남원 전국당구선수권 이어 올 2관왕
공동3위 박세정 이다연

  • 김동우
  • 기사입력:2023.11.17 21:35:02
  • 최종수정:2023.11.17 21:3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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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김하은이 17일 저녁 강원도 양구 청춘체육관에서 열린 ‘제18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당구대회’ 결승에서 박정현을 꺾고 우승했다. 사진은 결승전서 박정현(왼쪽)과 경기하고 있는 김하은.


여자3쿠션 ‘국내1위’ 김하은(17)이 대한체육회장배 2연패를 달성하며 올 2관왕에 올랐다.

김하은(충북당구연맹)은 17일 저녁 강원도 양구 청춘체육관에서 열린 ‘제18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당구대회’ 결승에서 박정현(5위, 서울당구연맹)을 25:15(29이닝)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전국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던 김하은은 지난 7월 ‘남원 전국당구선수권’에 이어 4개월만에 다시 우승컵을 들며 올 2관왕에 올랐다. 공동3위는 박세정(7위, 숭실대)과 이다연(9위, 대전당구연맹)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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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결승전서 뱅킹하고 있는 김하은(왼쪽)과 박정현.


결승전서 김하은은 초반부터 경기를 주도했다. 5이닝 째 4득점하며 9:4를 만든 뒤 박정현이 5이닝 연속 공타하는 사이 10이닝 째 12:4로 치고나갔다.

김하은은 이후 5이닝 동안 멈칫했으나 16이닝 째 4득점으로 16:10 리드를 유지한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전 경기 양상도 전반 비슷했다. 김하은은 후반 첫 4이닝 동안 공타했으나 21~23이닝에 4점을 보태 20:14로 여전히 앞섰다. 28이닝 째 3득점으로 23:15를 만들며 승세를 굳힌 뒤 29이닝 째 나머지 2점을 채우며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김하은의 25:15(29이닝)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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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우승한 김하은이 시상식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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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시상식서 기념촬영하고 있는 ‘준우승’ 박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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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공동3위를 차지한 이다연(왼쪽)과 박세정이 시상식서 나란히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하은은 지난해 10월과 올해 5월 ‘태백산배’ 결승에서 두 차례 모두 박정현에 졌지만 이번 승리로 설욕에 성공했다.

경기 후 김하은은 “그 동안 결승전에서 (박)정현 언니만 만나면 져서 아쉬웠는데, 이번엔 이기고 우승까지 해 더욱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하은은 최근 상승세와 관련 “사실 지난해 이 대회 결승전에 진출했을 때 허정한 선수가 ‘이번에 우승 한번 하면 앞으로 (당구를)치는 게 많이 달라질 거다’라는 말씀을 해주셨다. 그런데 그때 우승하고 나니 정말 그 다음부터 플레이에 더욱 자신감이 붙었고, 그러한 요인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거 같다”고 말했다. [양구=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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